MEYD-315 열대야 마시로 안

둘째 아들과 결혼하는 남편의 본가에서 생활할 살구. 바람기 있는 남편에 시달리는 상심의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. 그곳에 장남인데 집을 나갔던 매형이 직장을 그만두고 돌아왔다. 살구는 학생 시절 남편이 아니라 이 처남에게 사랑을 하던 과거 때문, 상봉을 은밀하게 기뻐했다.찌는 듯한 여름의 무더위 속에서 서로의 땀이 눈부시게 비치는 두 사람은 금단의 문을 열었다.